전주한옥마을, 내리는 빗속 운치있는 추억쌓기

영재교육원 문화체험학습

2013-08-30     이채영 학생기자

교육지원청(교육장 유현상) 부설 영재교육원에서 지난 24일 전주한옥마을 체험학습을 다녀왔다.(사진)
비가 내려 이동에 불편함이 있었지만 학생들은 제사상 차리는 방법과 부채만들기를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에 신이 났다. 특히 제사상 차리는 방법이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며 그것을 인정해주어야 한다는 설명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임금님 약을 달일때 쓰던 되림선이라는 부채만들기를 마치고 평화롯데시네마에서 ‘나우 유시미’라는 영화를 봤다. 학생들은 궂은 날씨는 잊은 듯 즐거워했다. 이담비(중등수학과학반) 학생은 “재미있었지만 한지부채를 만드는 과정이 어려웠다”고 말했고 박연진(중등영어반) 학생은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체험으로 영재반 학생들이 우리나라의 전통을 이해하면서 현대문화를 받아들일 줄 아는 모습을 가지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