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장배 초ㆍ중 음악줄넘기대회

20개팀 200여명 참가, 기량 자랑

2010-11-01     이양순 기자

순창교육지원청(교육장 유현상)은 지난 21일 순창초등학교 강당에서 초ㆍ중학교 20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제14회 순창교육지원청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음악줄넘기대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경기는 초등학교 14개교와 중학교 6개교 등 200여명의 학생 선수가 참가 초 중학교 각각 남ㆍ여 등으로 나누어 열전을 펼쳤다.

경기에 임한 선수들은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참석한 학교장과 지도교사 및 학부모 등의 열띤 응원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각 팀들의 뛰어나 기량으로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였고 난이도가 높은 동작들을 선보여 관중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유현상 교육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기겠다는 승부보다는 배우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려는 마음가짐이 더 가치있다”고 강조하며 “운동인의 바람직한 자세는 경기규칙과 질서를 존중하며 처음부터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멋진 추억으로 기억될 수 있는 행사가 되기 바란다”며 격려했다.

대회에 참가한 순창중학교 임진욱 선생님은 “우린 9명이 모여서 연습했어요. 남자 한 팀이라 당연히 우승했지만 그동안 함께 모여서 서로 호흡을 맞췄습니다. 아이들의 체력도 증진되고 스트레스도 풀리고 즐거웠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각 부별 우승팀은 오는 11월 5일에 열리는 제14회 전라북도교육지원청 교육감기 음악줄넘기대회에 순창교육지원청 대표로 출전한다.

■경기우승팀 △초등 남자부 쌍치초 ㆍ여자부 풍산초 △중등 남자부 순창중ㆍ여자부 순창여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