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고, ‘소설가 양귀자’ 초청 작가와의 만남

다양한 방과후 주말프로그램 인기

2010-07-20     이양순 기자

 

순창제일고등학교(교장 박일범)는 ‘기숙형고등학교 방과후 주말프로그램’ 일환으로 지난 15일 오후 2시 본관 3층 도서실에서 전주 출신 ‘원미동 사람들’의 작가인 소설가 양귀자씨를 초청하여 “작가와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 날 초청 특강에는 학생과 학부모 등 70여명이 참석했으며 특강이 끝난 뒤에는 작가와 참석자간의 대화시간도 마련됐다.

순창제일고는 지난 4월 17일에도 안도현 시인을 초청하여 ‘작가와의 대화’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바 있다. 나의 문학 창작법, 작가와의 대화, 팬 사인회 등으로 이루어진 특강을 통해 참석자들은 안도현 시인과 뜻 깊은 시간을 나누었다.

이 같은 명사초청 특강 행사는 학생들에게 만나고 싶은 작가를 설문조사하여 방과후 주말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6월 10일 저녁에는 본교 정원에서 호남오페라단을 초청하여 학생·학부모·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학교숲속 열린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