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의정비 동결

2010-11-01      

군의회(의장 공수현)는 지난 6일 전체의원 간담회를 통해 의원들이 매월 지급받는 의정비를 인상하지 않고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군의회는 3년 연속 의정비를 동결함으로써 어려운 군 재정에 보탬이 되고 서민과 함께하는 의회상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공수현 군의장은 “우리 군 의정비가 전라북도 14개 시ㆍ군 중 최하위 수준이지만 오랜 경기침체 등으로 많은 군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고통분담 차원에서 전 의원의 뜻을 모아 동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의회 의정비 동결 결정에 따라 집행부는 의정비심의위원회 구성과 주민여론 조사 등 절차가 생략돼 행정력 절감은 물론 500만원 가량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