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종 씨 6년째 이웃에 쌀 기탁

“이웃과 나누는 기쁨 퍼지길”

2013-11-14     조재웅 기자

서명종(사진ㆍ유등 유촌) 전 군의원이 올해도 어김없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을 기탁했다.
서 씨는 지난 6일 유등면사무소(면장 박학순)를 찾아 쌀 20킬로그램(kg) 30포(120만원 상당)를 건네며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줄 것을 부탁했다. 그는 6년 전부터 자신이 직접 재배해 도정한 쌀을 지역의 어려운 주민에게 기탁해오고 있다. 이번에 기탁한 쌀은 유등면내 기초수급자 7세대, 독거노인 16세대, 기타 7개소 등 소외계층과 경로당에 전달됐다.
서 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된다면 기쁜 일이다. 온정을 베푼 후 돌아오는 기쁨은 해본 사람만이 안다”며 “이웃과 나누는 기쁨이 순창 전체에 퍼져 나가길 소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