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흥중, 김양수 동문 초청 ‘특강’
동문회 전액지원 ‘누리쉼터’ 준공…‘이야기 나눌 수 있는 공간’
2013-11-22 김민성 편집위원
김판기 도예가(3회 졸업)에 이어 학교를 방문한 동문은 김양수(6회졸업) 광주은행 부행장. 김양수 동문은 1998년 전북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광주은행에 입행하여 광천동ㆍ동운동ㆍ신안동ㆍ첨단 지점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광주은행 부은행장보(영업전략본부장)를 맡고 있다.
김양수 동문은 “농삿일을 못했기 때문에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졌다”며 공부를 하게 된 계기와 전북 출신으로 연고가 없어 발생한 직장생활의 어려움을 들려줬다. “물은 99도에선 끓지 않고, 반드시 100도에서 끓는다. 100분의 1 인데도 완전하지 못하므로 삶에 있어 꼭 100도를 채울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정직은 미덕이 아니라 반드시 갖춰야 할 역량이며, 스스로 하는 일에 가치를 부여해야 하고, 일당 5만원을 벌 것인가, 일당 50만원을 벌 것인가를 생각하면 왜 공부해야 하는지 답이 나온다”고 말했다.
입시의 비결에 대해서는 “책읽기, 국어, 영어, 수학은 포기하지 않고 시간을 투자하고, 합격하는 상상을 하라며 텔레비전과 게임은 적”이라는 충고도 들려줬다.
한편 이 날 복흥중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