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공무원 60명 쓰러진 벼 세우기 봉사

2010-11-01     열린순창

신현승 부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 60여명은 지난 3일 태풍피해를 입은 지역을 방문해 쓰러진 벼를 묶어세우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참가한 이들은 지난 8월에 내린 폭우에도 피해를 입은바 있는 풍산면 하죽, 두지, 대가마을 4농가의 벼 묶어세우기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종기(75ㆍ풍산 두승)씨는 “태풍피해로 벼가 쓰러져도 일손이 없어 손을 놓고 있었는데 도움을 주니 시름이 반으로 준 것 같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한 두 차례 가을 태풍이 더 온다는 예보에 따라 피해 발생시 전 직원 일손돕기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