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계초 20회 동창회 ‘만남’

임용석 회장, 고추장 선물…내년에는 서울에서

2013-11-29     조재웅 기자

인계초등학교 20회 동창회(회장 임용석)가 지난 21일 강천 산호가든에서 연말모임을 진행했다.(사진)
이날 모임에는 양우용 재경동창회장을 포함해 30여명의 동창들이 참석해 코 흘리며 공부하던 그 시절을 그리며 옛 추억을 떠올렸다. 맛깔난 매운탕으로 든든히 배를 채우고 노랫가락 흥얼거리는 시간, 손영환 인계초 총동창회장이 방문해 모교의 연극반이 제9회 전북도 연극제에서 은상을 받은 것을 자랑했다. 웃음꽃 피는 식사 후 강천산 구경에 나섰다.
이날 임용석 회장은 동창들에게 전통고추장을 전달하며 “우리 동창들의 친목과 화합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동창들은 “다사다난했던 계사년을 뒤로하고 내년 갑오년에는 서울에서 만나자”며 아쉬움을 애써 감추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