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소 씨 이학박사 학위 취득

전남과학대학교 겸임교수 활동

2014-01-17     남융희 기자

“노인체육ㆍ장애인체육ㆍ부인(여성)체육ㆍ아동체육 등을 특수체육학이라 한다. 전공이 특수체육이다. 특히 장애인 체육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김문소(57ㆍ순창읍 순화ㆍ사진) 전 장애인후원회장이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장애인후원회 등 장애인 관련 단체에서의 꾸준히 활동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그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됐다.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무엇인가 보탬이 되고 싶다”고 강조한 김 씨는 ‘탄성밴드 운동이 지적장애 아동의 건강 관련 체력과 혈증 지질 및 성장 관련 인자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 논문에서 “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동은 성장호르몬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기본적인 건강관리가 활발히 이루어져야 하며 식사와 운동 등을 통한 생활습관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애인들의 등급 분류가 너무 많다. 이는 장애인들의 복지이해 수준을 떨어뜨리며 장기적으로 볼 때 등급 분류의 간소화가 절실하다는 것을 논문을 쓰면서 새롭게 알았다”는 김 씨는 전국 시각장애인 복지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