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순주 지방선거 출마 출사표-

지역주민들의 은혜에 보답하겠습니다

2014-02-14     열린순창

 

저는 구림면 안정리 310-1번지에서 태어나 58년 동안 회문산 자락을 지키면서 한 번도 고향을 떠나지 않고 동네 어르신들과 희로애락을 같이 해온 토종 순창사람입니다.
한국농어촌공사에서 33년을 근무하면서 농촌 선진화에 기여하고자 열심히 노력하였고 명예퇴직을 하여 가정적으로 경제적으로도 혼자는 편히 살아갈 수 있습니다. 제가 직장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지역민들의 은혜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혼자 잘사는 것보다 은혜를 갚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지역 주민들을 위해서 헌신하기로 고심 끝에 결정하였습니다.
직장에서 배운 행정, 기술, 정보를 바탕으로 의회 민주주의를 꽃피우고 행정을 견제하여 지역민들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금의 농업은 신자유주의 및 시장 만능주의에 의해 자본의 지배를 불러온 실패한 농정의 결과입니다. 농업 농촌은 도시를 낳고 길러낸 어머니요 뿌리입니다. 이제 가격 경쟁이 아닌 지속 가능한 농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합니다. 도시민과 농업인이 상생할 수 있도록 교류를 확대하고, 귀농 귀촌사업을 지원하여 농촌의 피폐화를 방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집권층의 철학도 바뀌어야 합니다. 대통령 국회의원 등 국정을 운영하는 주체들이 변하지 않으면 농업 농촌은 빛을 잃어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 농민들도 1, 2차 산업에서 벗어나 6차 산업으로 가야합니다. 6차 산업은 농촌의 모든 유ㆍ무형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농민 간에 협동이 공존의 길이므로 개인주의와 무관심 보다는 두레와 품앗이 등 서로 연대하여 공동체로 가는 것을 상부상조해야 합니다. 이제는 소비자들의 농산물 선택 기준도 가격이 아니라 품질이므로 정밀 농업과 안전한 농산물로 신뢰를 쌓아야 발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사리사욕을 챙기지 않는 강한 도덕성을 갖춘 자질과 역량이 있는 후보, 농업인의 권익 향상과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앞장 설 것을 다짐하는 후보를 선택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로필>

①1957년 출생
②무소속
③순창농림고ㆍ서남대학교 졸업
④한국농어촌공사 근무(전) 순창군테니스연합회장(전) 순창군수영연합회장(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