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통일 협의회장 이ㆍ취임식

양영수 회장 취임 유공자 표창 수여

2014-02-21     남융희 기자

(사)민족통일 순창군협의회(회장 김종국)는 지난 17일, 읍내 궁전가든 예식홀에서 회장 이ㆍ취임식을 가졌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민족통일 협의회 회원과 박성학 도협의회 수석부회장, 황숙주 군수, 최영일 군 의장 등 군내 기관ㆍ사회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종국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최초의 민간 통일운동단체로 33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며 “회원 여러분과 함께한 지난 4년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민통 가족을 위해 언제나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양영수 신임회장은 “남북통일이 하루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회원들이 각계각층에서 통일운동 홍보대사로 활동해 주시기 바란다”며 “통일운동 프로그램을 구상하여 통일교육을 강화하고 통일운동의 저변 확대를 위하여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민족통일협의회는 1977년 12월 통일연수소 이수자를 중심으로 자발적인 통일운동을 시작하며 태동했다. 1981년 2월 민족통일중앙협의회 결성 발기총회를 갖고 같은 해 사단법인으로 등재했다. 5월 민족통일중앙협의회를 결성하고 11개 시ㆍ도 협의회도 구성했다. 순창군협의회에는 79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공 회원에 대해 시상했다. △중앙협의회 의장상(민통장증) 신종호(77ㆍ적성 대산) △중앙협의회 의장 표창 임형락(58ㆍ순창읍 옥천)ㆍ이세웅(49ㆍ순창읍 남계) △도 협의회장 표창 성정덕(59ㆍ순창읍 남계)ㆍ임채운(59ㆍ순창읍 옥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