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이장님(3) 이인숙 순화1리 이장 이장님(3) 이인숙 순화1리 이장 “어르신들에게 활기찬 기운을 찾아드리면 좋겠어요”따사로웠다. 따스한 햇살이 마을회관을 포근하게 감싸 안았다. 지난달 11일 오후, 순창읍 순화1리 이인숙(68) 이장과 마주했다. 그는 “순창에서 나고 자라며 순창을 한 번도 떠난 적이 없다”며 “타지에서 온 사람들 말고는, 읍내 사람은 거의 다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봄날의 따뜻한 품에 안기며 이 이장과 함께 회관 마루에 걸터앉으니, 할머니 두 분이 모두 살아계시던 순창읍내 시골집(친가ㆍ외가)이 떠올랐다. 시골집은 어렸을 적 방학이면 서울에서 내려와 머물던 그리운 추억으로 사람 | 열린순창 | 2021-04-07 14:32 | 533호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