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순창읍민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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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순창읍민의 날
  • 신경호 기자
  • 승인 2010.11.0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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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과 축제 잔치한마당 "1년 내낸 이날 같았으면"

▲ 초청가수와 함께 즐거운 웃음을 나누는 읍민들.
▲ 열띤 고리걸기 경기 모습.

▲ 남녀가 함께하는 '라인댄스'의 멋진 공연.

▲ 각 마을의 의자가 담긴 문구가 새겨진 현수막이 눈길을 끌었다.

3000여명 성황, 민속경기·공연·노래자랑 등 흥겨운 하루

‘5만여 내ㆍ외 읍민’이 하나 되고 읍민의 자긍심 고취와 미풍양속의 계승 발전을 위해 제정된 ‘제3회 순창읍민의 날’ 행사가 지난 10일 읍내 군민복지회관 광장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날 행사는 주인공인 읍민 가족들과 재경향우, 내외 초청인사 및 기관ㆍ단체장 등 3000여명이 참 가한 가운데 전 군민의 축복과 성원 속에 모두가 한바탕 어 우러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진행됐다.

‘순창농협 주부농악단’이 신명나고 원숙한 풍물놀이 공연으로 행사시작을 알렸고, 이어진 ‘중앙초 어린이무용단’의 활기차고 아리따운 춤사위가 읍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식전행사에 앞서 화합과 축제의 한마당속으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김문소 읍민회 총무국장의 진행으로 오전 11시에 시작된 기념행사는 한동락 직전 읍민회장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서성기 읍민회 부회장의 행사경과보고, 최순식 읍장의 읍민의장 및 감사패ㆍ공로패ㆍ재직기념패 전달과 특별표창 시상식, 이남 읍민회장의 환영사와 참석인사의 축사 등으로 이어졌다.

이남 읍민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바쁜 일정을 뒤로하고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을 환영하며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함께하자”며 “불철주야 여념 없이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한 읍민회 관계자와 후원단체 및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는 마음을 전했다.

강인형 군수는 축사에서 “군을 이끌고 있는 핵심이 곧 읍이라고 자부하며 또한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지닌 지역인 만큼 읍민 모두가 화합하여 함께 성장시켜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여성 최초로 ‘재경순창읍향우회장’을 맡은 박봉자(52ㆍ경기 남양주)회장은 애교 섞인 말투로 간략하게 축 사를 마무리하며 더위에 힘들어 하는 읍민들을 배려하는 마음을 보여줘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기념식에 이어 투호ㆍ재기차기ㆍ윷놀이ㆍ고리걸기 등의 민속경기와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팀의 품바ㆍ무용공연ㆍ초청가수의 열정적인 무대공연ㆍ즐거운 읍민노래자랑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날 ‘읍민의 날’은 읍민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애향의식 고취와 경로효친 사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아울러 지역발전과 함께 재외 향우와의 가교 역할 등 지역 단합과 주민들의 행복지수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뜻 깊은 행사였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읍민의 장 △애향장 제성환(전 재경순창읍향우회장 ) △효열장 김영애(57ㆍ순화) ■감사패 △이상주(대상순창공장 공장장)ㆍ최기환(순정축협조합장)ㆍ양주철(전 읍장, 군 주민생활지원과장) ■공로패 △황의성(옥천1마을 이장)ㆍ이봉주(읍사무소직원) ■재직기념패 △한동락(전 읍민회장) ■특별표창 △호리미요꼬(49ㆍ교성 주공)ㆍ신율리아(40ㆍ남계) ■민속놀이경기 우승팀 △제기차기 청룡팀 △고리걸기 대동산팀 △윷놀이 대상팀 △투호 터■노래자랑에서 △대상 조신자씨 △최우수상 조영숙 △우수상 김민옥 △장려상 윤복희 △인기상 방정숙ㆍ지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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