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이 19명인 적성초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중국어와 영어 과목을 개설하고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재미있고 신나게 수업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줬다. 지난해 11월 한국교육방송(이비에스, EBS)이 주관한 영어능력인증 시험에 8명의 학생이 응시하여 주니어 3급 1명, 베이직(Basic) 3급 2명, 4급 2명, 6급 1명, 스타터(Starter) 3급 2명 등 영어능력인증서를 취득했다. 또한, 지난달 11일 치러진 중국 정부 유일의 국제중국어 능력 표준화고시(HSK)에서는 4명의 학생이 합격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영달 교장은 “적성초등학교만의 특성화된 외국어 교육이 조금씩 결실을 맺고 있는 것 같다”며 “학생들의 중국어와 영어 실력이 부쩍 향상되었으며, 방학 중에도 스스로 중국어 강좌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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