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협동조합 제41차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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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협동조합 제41차 정기총회
  • 남융희 기자
  • 승인 2014.03.0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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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수 이사장, 박광원 상임이사 선출

‘다함께 성장하고 더불어 잘사는 금융’을 표방하는 순창신용협동조합(이사장 문창환) ‘제41차 정기총회’가 지난 21일 신협 2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조합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 문창환 이사장은 “경기불황의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과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금융당국의 고강도 대책요구 등으로 상호금융권에 많은 시련이 있었다”며 “우리 신협은 수익구조 개선 및 건전경영 정착에 역점을 두어 안정적이고 지속 발전하는 금융공동체를 만들어 가야한다”고 말했다.
총회는 기념식과 본회의로 구분 진행됐다. 2013 회계연도 감사보고서 승인, 2013 회계연도 결산보고서 승인, 2014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상임 임원 보수 결정, 임원선출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선출한 임원은 다음과 같다.
△이사장 김규수(58) △부이사장 정준원(67) △상임이사 박광원(50) △이사 윤증호(79), 최옥남(72), 신승우(62), 한규돈(50), △감사 황진화(51), 임영택(48).

●인터뷰  -  김규수 신협 신임 이사장

자산 400억 달성 목표 책임ㆍ봉사하는 이사장

“자산 400억 달성이 올 해의 목표다. 요즘처럼 시대적인 변화가 있을 때에는 현실에 안주하는 현실주의자가 아닌 내일을 준비하고 미래를 바라보는 안목과 확실한 가치관이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생각된다. 이러한 가치관을 가지고 임직원과 함께 올 한 해 수익창출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
김규수 이사장의 당선 인사다. “전년도까지의 업무방식은 전면적으로 개선 할 생각이다. 상임이사제 도입과 직원의 목표 미달성에 대해서는 성과금과 상여금도 조정할 계획이다”며 “요즘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가계부채가 늘어나고, 신용사업 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금리를 낮춰서라도 대출을 늘릴 생각이다. 자산의 70%까지 대출이 이뤄져야 흑자운영이 된다. 외부대출을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1981년 3월 입사하여 지난해 11월말 퇴직까지 32년 동안 재직한 ‘신협인’인 김 이사장은 “1987년 직원들과 단체행동을 하며 신협의 악순환을 끊어내고 부조리를 없애기 위해 노력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직원이 24명일 때도 있었고 다른 지역에서 견학을 오기도 했다”며 “이사장은 명확한 경영원칙을 가지고 정확한 사업계획을 수립할 줄 알아야 한다. 낮은 자세로 개인적인 욕심을 버리고 모든 일에서 책임을 질 줄 아는 이사장, 봉사하는 이사장이 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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