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림씨 순창지회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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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림씨 순창지회 정기총회
  • 조재웅 기자
  • 승인 2014.03.0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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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ㆍ결산 승인, 감사 선출 ‘림’으로 적고 읽자 ‘제안’

전국림씨중앙회 전북지부 순창군지회(지회장 임용석)는 지난 26일 순창우체국 3층 회의실에서 제2차 정기총회를 열었다.(사진)
이날 총회에는 군내에 거주하는 50여명의 수풀 림(林)씨 종인들이 참석했다. 임형호(순창읍 남계) 총무로부터 성원보고를 받은 임용석 지회장은 이날 참석한 종인 한분 한분을 모두 소개하면서 군내에 거주하는 8개 관향의 후손들이 더욱 더 친교하며 단합하자고 당부했다. 종인 소개후 개회선언에 이어 국민의례, 순국선열과 조상님께 묵념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래석ㆍ임승호 감사 모두 입원 치료중이어서 참석하지는 못했으나 유인물(감사보고서)로 “2013년 예산 및 결산은 계획에 따라 정당하게 집행되었으며 증빙 및 통장 정리가 잘 되어있다”고 보고했고 이에 참석 종인은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어서 임형호 총무가 지난해 11월 2일 열렸던 제1차 임시총회 회의록과 2쪽 분량의 업무보고를 낭독하고 모두 이의 없다고 승인했다. 계속해서 2013년 세입세출 결산보고를 하고 참석 종인들은 승인하는 박수로 격려했다.
정기총회 개회 후 전북지부 임호영 재무국장과 임정옥 여성국장, 임종섭 완산지회 총무가 도착했다. 임 국장은 임정엽 전북지부 회장(완주 군수)를 대신해 임명래(구림 화암) 구림회장의 “종우 화합에 기여한 공”을 치하하며 시상했다.
회순에 따라 안건 심의를 마친 후 노환 등을 이유로 사임의사를 밝힌 후임 감사에 회원들의 추천에 의해 임주섭ㆍ임성래 종인을 만장일치 선출했다.
이어서 임래열 부지회장(구림 자양ㆍ순창관종친회장)은 “림씨로 부르고 적어야 한다”고 제안하며 그 제안사유를 설명했다. 그는 “李氏는 리ㆍ이로 써도 상대 성씨가 없으므로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林氏는 임으로 쓰면 상대 任氏가 있어 혼란스럽다”고 설명한 후 “성씨는 너와 나를 구분하고자 하는 것이니 가능한 림으로 쓰는 것을 생활화 하도록 종인 모두가 협력하자”고 강조하며 당부했다.
총회를 모두 마친 참석자들은 새해 들어 처음 만나는 대부분의 종인들과 미뤄둔 안부와 덕담을 나누며 점심식사를 한 후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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