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금류 소비촉진 시식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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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류 소비촉진 시식행사
  • 조재웅 기자
  • 승인 2014.03.03 1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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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도씨 5분 이상 가열시 ‘안전’

군이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금류 사육농가 및 음식점을 위해 닭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시식행사를 열었다.(사진)
황숙주 군수, 최영일 군의장 등 군청 직원 160여명은 지난 20일 점심시간 구내식당에서 닭볶음탕 등을 식사하며 닭고기 안전성을 홍보했다.
가금류 소비 부진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양계)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순창군육계협회(회장 최민철)에서 닭 100마리를 공급했다. 식사를 마친 황 군수는 “에이아이가 발생한 농장과 주변지역 농장의 닭고기ㆍ오리 등은 이동이 엄격히 통제된 상황에서 매몰ㆍ폐기되어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다”며 “에이아이 바이러스는 75도씨 이상에서 5분 이상 가열하면 모두 사멸하므로 음식을 통해 감염되지 않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을 것”을 적극 홍보했다.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한 한 참석자는 “조류독감으로 인해 축산농가와 음식업체가 큰 손해를 보고 있다고 들었다”며 “5분 이상 가열해서 먹으면 이상이 없으므로 집에서도 닭고기 요리를 꾸준히 먹고 있다”고 말하며 주민들에게 닭고기 소비촉진을 권장했다.
군은 가금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앞으로도 닭ㆍ오리고기 안전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가금류 소비촉진 홍보를 계속할 예정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세계보건기구 및 국제식량농업기구 등 국제기구에서도 익힌 닭과 오리 및 계란 섭취로 인한 전염 위험성은 없다고 발표했다. 또 인체감염사례가 있는 베트남, 홍콩, 태국 등에서도 섭취로 인한 감염사례는 없다고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가금> 야생의 조류를 인간생활에 유용하게 길들이고 품종개량을 하여 육성한 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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