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을 좋아한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은 목표가 뚜렷하고 자신감이 있다. “나는 의사가 되어야지”, “나는 수학선생이 될 거야”와 같은 구체적인 꿈과 희망이 있다. 요사이 강조하는 ‘꿈과끼’가 넘쳐난다. 가슴 깊숙이 숨겨져 있는 내면의 아름다운 자신감이 겉으로 나타나 있다. 어떤 일이든지 도전하려는 의지가 강하고 자신감이 넘쳐난다. 열정이 있고 돌파하는 에너지가 흐른다. 자존감, 자신을 미치도록 존중하는 사람은 항상 “나는 매우 소중한 사람이다.” “나는 나 자신을 사랑한다.” 나는 단점보다 장점이 많이 있기 때문에 어떤 고난과 역경이 닥쳐도 이겨낼 수 있다. 나에게 어려운 장애물 같은 일이나 문제들은 나의 실력을 높여주는 ‘한 과정이나 단계’에 불과하다. 혼자 스스로 ‘끝까지 물고 늘어지며 포기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을 거야’라는 말을 되새기며 자신을 채찍질하며 다가선다.
일터나 학교 현장으로 돌아와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자. 자존감이 높은 학생들은 학업성취도 높고 교우 관계가 원만하다.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자신을 믿으며 자신의 판단에 확신을 가지고 있다. 어떤 과제나 도전에 대하여 항상 자신만의 기술과 실력을 가지고 ‘이까지 것, 아무것도 아니다’, ‘최선을 다 하겠다’, ‘할 수 있다’, ‘도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자신은 다른 사람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고 기대하며, 자신의 생각과 주장을 말하는 데 머뭇거리지 않는다. 어떠한 어려움이 닥쳐도 자신의 능력을 믿고 끊임없이 강한 집중력을 가지고 도전하며, 인내력을 가지고 문제에 접근한다. 실수나 실패를 하더라도 자신에게 화살을 돌리며 자신을 반성한다. 자신의 기대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일이나 성적을 순순히 받아들이고 인정한다. 앞으로 더 잘 할 수 있으리라 믿고 새로운 도전과 모든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한다. 자존감이 높은 학생들은 책임감이 강하다. 소속감과 더불어 숲을 형성한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차이와 다름을 알아차리고 인정한다.
‘자존감은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핵심 요소 중 하나이며, 우리 자신에 대한 신념들의 집합이다. 자존감의 가장 중요한 핵심 두 가지는 자기 가치와 자신감이다. 그것이 바로 자존감이다.’ 눈을 감고 자신의 자존감의 위치와 수준을 이등변삼각형을 통해 살펴본다. 공간이 허락하는 한 두 밑각을 크게 하고 바라본다. 매슬로우 욕구이론에서 자존감의 욕구는 먹고, 입고, 잠드는 단계를 넘어 안정단계로 접근한다. 보이는가? 소속 및 공동체의 욕구 너머에 자존감의 욕구가 있다. 이 자존감의 욕구는 자신감을 동반한다. 삶의 가치와 의미와 함께 간다. 모든 분야나 영역에서 자존감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한 사람의 삶에 있어서 자존감이 미치는 영향은 상상을 초월한다. ‘칭찬’과 ‘격려’ 및 ‘지지’만으로도 상승곡선을 그리는 것이다! 
‘자존감은 학업 뿐 아니라 삶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준다. 살아가면서 생기는 문제를 극복할 때 자존감이 낮은 사람보다 높은 사람은 더 잘 이겨내고 성공한다. 직업, 교우관계 또는 가족관계에 이르기까지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 더 잘 해낼 것이다’ 칭찬과 격려 및 지지가 중요한 사실은 프로이트의 말을 들어보면 알 수 있다. “내가 위대한 사람이 되려고 열망했던 것은 나에 대한 어머니의 믿음 때문이다. 인간은 강하다고 생각하는 만큼 강하며, 그들이 약하다고 생각하는 만큼 약하다”라고 말한다. 무엇이든 강하게 믿는 만큼 이루어진다.
삶의 기쁨과 슬픔, 분노와 즐거움은 파동곡선을 타면서 움직인다. 이 흐름을 주시한다. 이 파동곡선은 밀물과 썰물과 함께 다닌다. 골과 골의 사이라고 볼 수 있다. 생활에서 접하는 물웅덩이를 생각한다. 이 물결파동, 사인곡선과 코사인 그래프를 아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자존감의 포물선을 아는 것은 나의 수준이 침체기인가 회복기인가를 알 수 있는 통로이다. 항상 듣게 되는 위로 볼록과 아래로 볼록에 대한 기본적인 활용에 대하여 생각해 보면 자신의 자신감은 물론 출발점을 높이게 되어 다음에 오는 사람들에게 공헌하는 것이다. 자신, 가족, 선생님, 자신에게 갈채와 지지를 보내는 사람에게 자신감을 얻자. 자존심 보다는 자긍심, 자부심, 자신감을 갖기 위해 정신과 육체를 단련해야 한다. 자신감에 가치를 플러스 하면 자존감이 된다. 바야흐로 덜어내기 빼기를 해야 시간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자존심만큼은 자부심만큼은 자존감을 걸 수 있는 일을 찾을 수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고광영 순창중 교감 webmaster@opench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