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죽전 출신)
손 박사는 서울광문고, 세종대 항공우주학과를 거쳐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 논문 ‘복잡지형에서의 회절과 반사를 고려한 헬리콥터 환경소음 예측에 관한 연구’와 박사학위 논문 ‘로터-후류 상호간섭 및 소음전파를 고려한 풍력 발전 단지 특성에 관한 연구’ 수행을 통해 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차 대한민국 공학 발전을 위해 헌신할 그는 박사학위를 얻고 “서른 넘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도움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주위 친구와 친척들께서도 알게 모르게 많은 도움을 주셔서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다. 전공분야의 훌륭한 인재가 되어 꼭 보답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진로와 관련해서는 “아직은 고민중”이라며 “국가기관이나 연구소 등에서 전공을 살리고 싶지만 아직은 결정된 게 없다”고 조심스럽게 답변했다. 손 박사는 한 동안 한국형 헬리콥터 개발에 참여했었다며 민수형 헬리콥터 개발프로젝트에 관심을 내비쳤다.
손 박사는 2006년 서울대 대학원에 입학하여 연구를 시작했다. 꼬박 8년 동안 연구에 매진한 그는 그동안 많은 연구 실적으로 학계의 주목을 받았었다. 그는 6개의 국제 학술지와 국내 학술지에 연구논문을 발표했고 국제 14회, 국내 16 차례의 학술회의에 참석하는 등 꾸준하고 성실한 연구 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연구 활동은 한국음향학회로부터 우수발표상(헬리콥터 환경소음 예측을 위한 수치해석 프로그램 개발)을, 한국풍력학회로부터 우수논문상(공력간섭 및 소음영향을 고려한 풍력 최적설계)을 수상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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