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이어가기 대화마당’
‘도민들과 희망 이어가기 대화의 마당’을 펼치고 있는 김완주 도지사가 남원에 이어 우리 군을 방문했다.김 지사는 지난달 28일 군청 회의실에서 지역주민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주제로 열린 대화마당에서 “환황해경제권의 중심에 전북이 있으며 농생명수도, 한문화창조거점, 연기금 특화 금융도시조성 등 새로운 기회가 찾아오고 있는 만큼 도와 시ㆍ군이 함께 멀리까지 상생 발전하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만큼 순창군은 발효산업만 잘 키워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며 “건강장수도시로의 브랜드가치를 더욱 높이려면 군민이 한마음으로 단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숙주 군수는 “우리 군도 도정 방향에 발맞춰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작은 영화관, 도서관, 목욕탕 등 삶의 질 향상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세계발효식품의 본고장으로써 획기적 발전을 위한 집중과 선택으로 작지만 강한 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화마당이 끝난 후에는 ‘고설재배’ 신기술을 도입해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금과면 딸기 작목반 홍영도(60)씨의 농가를 방문해 딸기수확체험과 순창지역 통합마케팅조직 추진 현황에 대한 의견도 주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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