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한국시멘트(주)와 투자협정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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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한국시멘트(주)와 투자협정체결
  • 신경호 기자
  • 승인 2010.11.0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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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농공단지에 방적공장 들어선다

한국시멘트(주)가 풍산농공단지에 방적공장을 설립하기위해 전라북도, 순창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8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는 전북도 이현웅 일자리본부장, 최재훈 한국시멘트 부회장, 강인형 군수, 오은미 도의원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시멘트 방적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한국시멘트측은 “부지면적 1만2000여평 규모에 약 500억원을 투자할 것이며 공장건립을 위해 내년 3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2년 7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이어 8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개시할 것”이라는 향후 추진일정을 밝혔다.

최재훈 한국시멘트 부회장은 “큰 경험은 없지만 사업 부지를 물색하던 중 순창군 기업유치팀의 권유로 투자유치를 결정하게 됐다. 장기적으로 섬유산업의 전망이 밝을 것으로 판단되며 향후 방적사업을 미래 전략사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안대진 기획관리팀장은 브리핑을 통해 “풍산농공단지에 입주해 계획대로 공장신설을 완료하고 추가투자를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면서 “사업개시에 맞춰 점차적으로 생산직 86명 기술직 40명 및 행정직과 영업직 등 합계 150명을 고용할 계획이며 지역주민 우선고용에도 협력하겠다”고 발표했다.

강인형 군수는 협약식에서 “한국시멘트라는 큰 기업의 공장을 유치함으로써 다른 연관기업이 우리 군으로 입주할 여건이 만들어졌다.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기업유치에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976년 설립한 한국시멘트는 광주광역시에 본사를 두고 포항철강 공단내 공장에서 년간 270만톤의 슬래그시멘트를 생산해 왔으며 지난해 9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중견기업이다. 하지만 국내 시멘트시장이 성장기를 지났다는 판단아래 사업의 다각화를 꽤하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섬유산업에 진출해 방적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경호 기자

◆슬래그시멘트(slag cement)

 철광석을 정제하고 남은 물질(slag)을 시멘트와 약 1대1 비율로 섞은 제품이다. 레미콘의 원료로 사용되며 가격이 일반 시멘트에 비해 10% 정도 저렴해서 시멘트를 대체할 수 있는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슬래그 시멘트는 장기강도가 높고 수화(水和)열이 낮으며 화학적 저항성ㆍ내해수성ㆍ내열성ㆍ방수성 및 안정도가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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