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내 소상공인들의 모임인 순창상우회(회장 박운회)가 지난달 31일 사무실을 마련하고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결성된 지 올해 3년째를 맞이한 순창상우회는 그동안 회무 처리 및 회원 교류 공간 확보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이를 논의한 결과 이번에 읍내 남계리 순창고 인근에 둥지를 틀게 됐다.
박운회 회장은 “사무실이 마련돼 타지출신 회원들이 비로소 안정된 쉼터를 찾게 돼 다행이다”며 “이를 계기로 상우회의 틀을 다지는 한편 나아가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길을 찾으려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순창상우회는 지난달 풍산면 향가유원지에서 치러졌던 ‘섬진문화축제’에 참여해 회원들이 교통봉사를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고, 이번 사무실 개소식에 맞춰 신입회원 2명을 새로이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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