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초, 2014 전북발명품경진대회 종합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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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초, 2014 전북발명품경진대회 종합 1위
  • 김슬기 기자
  • 승인 2014.04.1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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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6, 은5, 동6명 ‘쾌거’ … 발명영재학교로 떠올라

옥천초등학교(교장 이동열) 학생들이 2014 제36회 전북학생발명품경진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사진)
지난 10일 전북과학교육원에서 실시한 이번 대회는 도내 초ㆍ중ㆍ고등학교에서 많은 학생들이 참가했다. 지난해 금상 6명, 은상 9명, 동상 9명의 쾌거를 이루었던 옥천초는 이번 대회에서도 금 6명, 은 5명, 동 6명이 입상해 학교는 온통 축제분위기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학생들은 지도교사와 함께 다양한 발명품을 준비했다. 최윤아(5년) 학생과 조주연 지도교사는 달의 위상 변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달의 모양을 잠망경으로 관찰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었고 김진주(6년) 학생은 소순철 지도교사와 함께 물을 전기분해하여 수소와 산소를 모아 기체의 성질을 실험하는 학습용품을 제작했다. 배준희(4년) 학생은 권병조 지도교사와 함께 미로 찾기라는 주제로 구슬이 롤러코스터로 내려올 때 낙하점을 예측하기 어려운 점을 착안, 윷놀이 게임기를 만들었다. 도대회 입상으로 전국대회에 발명품을 출품하는 기회를 얻은 학생들은 꼭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지난 2012년 이동열 교장이 부임한 뒤부터 교육과정과 연계한 특화사업으로 발명 영재반을 운영하고 있는 옥천초는 창의적 체험활동시간에 순창발명교육센터의 지원으로 전교생에게 발명교육을 펼치고 있다. 발명 인재양성과 특기적성 교육의 내실화를 통해 줄어가던 신입생도 늘어가는 추세라고.
이동열 교장은 “국가발전의 꽃은 과학이요, 과학의 열매는 발명이라는 말이 있듯이 세계 모든 나라가 경제부흥을 위하여 발명에 앞 다투어 경쟁을 벌이고 있는 시점에서 전라북도의 많은 초ㆍ중ㆍ고등학교 가운데 차지한 종합 1위는 더욱 값지다. 다양한 아이디어, 발명지식, 좋은 점을 모방하는 발명기법을 지도하여 발명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창의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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