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서로 닮음 속에 역할 모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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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서로 닮음 속에 역할 모델이!
  • 고광영 순창중 교감
  • 승인 2014.04.2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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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를 모른다.’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는 다르다.’ 우리는 매일 성장하고 변화한다. 닮음의 형태를 유지한 채. 현재, 이 지점에서 묻는다.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나는 무슨 일을 하며 먹고 살 것인가? 일과 의식주를 해결하는 것은 마음의 안정을 준다. 밥과 국이 삶의 기본이듯이 모든 공부나 일에서 기초기본이 중요하다. 접근 방법을 생각한다. 먼저, 정신적인 일을 할 것인가? 육체적인 일을 할 것인가? 생각하며 정신적인 일 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육체적인 일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거의 매일 우리는 모방한다. 따라한다. 생각 없이 갈 수 있는 것은 ‘닮음꼴’이기에 걸어간다. 공부하고 배우는 것은 생각하는 디딤돌이다. 다양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생각하는 힘’은 해결책과 대안을 제시해준다. 당황하고 불안한 감정들을 억제하고 두려움에 맞설 수 있다. 어른이 되어 있어도 생각하는 연습을 많이 하지 않은 까닭에 ‘생각하는 과목을 생각하게’ 집어넣어야 하고 배워야 한다. 일이나 공부에서 늦은 법이란 없다. 지금 시작이 가장 빠른 법이다. 입구에 들어서는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면 자신, 가족, 친인척, 친구, 선생님, 함께 공감하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도와준다. ‘주의와 집중’을 통해 받아들일 준비만 하고 있으면 충분하다. 생각을 하는 연습과 훈련을 해야 한다. 생각의 끈을 놓아서는 안된다. 생각하면 역할모델들이 스쳐지나가게 되어 있다. 광고나 매스컴에서 떠들어 대는 ‘우상’들에 초점을 두는 연습을 해 볼 필요도 있다. 생각의 안테나는 보고 느낀다. 어느 정도 흐름을 따라갈 필요는 있지 아니한가.
따라가고, 닮고 싶은 좋은 역할 모델을 갖고 있는 것은 중요하다. 역할 모델은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좋다. 같이 걸으면서 대화하고 공감하며 동일시 할 수 있으면 더욱 좋다. 자신이 존경할 수 있으면 우리는 남 몰래 혼자서 따라한다. 역할 모델은 살아 있는 사람일 수도 있고 고전이나 책속에 존재하는 사람일 수도 있다. 대개 자신보다 정보나 지식 및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다. 자신의 분야에서 독보적인 창의성을 보이고 성취한 사람이다. 역할 모델은 사람에 따라 다르다. 모두에게 알려져 있지 않은 사람도 많이 있다. 혼자 몰래 닮음을 연습하는 모습도 어느 날 다른 사람이 되어 있을 수 있다.
부모나 가까운 이웃, 선생님, 나에게 영향을 많이 준 선후배 일 수도 있다. 좋은 역할 모델이 있으면 인생의 목표를 정하는데 도움이 된다. 보면 볼수록 역할모델이 많다. 알면 알수록 역할모델이 널려 있다. 생각하면 할수록 롤 모델이 접근한다. 강한 집중력을 가지고 한 곳에 초점을 모으면 열정이 전류를 통하여 대화할 수 있다. 역할모델과 스승과 제자로서 만나 친구가 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이후에 전개되는 행복의 끝은 보이지 않는다.
멀리 갈 필요가 없다. 가까이서 찾을 수 있으면 찾는다. 피겨여왕 김연아, 리본의 손연재, 요즘 야구계에서 떠오르는 류현진이나 추신수, 축구의 박지성, 예술에서는 박진영, 양현석, 보아, 비, 싸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찾아보면 알 수 있다. 아는 만큼, 관심 있는 만큼 보이게 되어 있다. 예체능 분야뿐만 아니라 자신이 가고 싶고, 가야만 하는 길을 인문학이나 자연과학에서 찾으면 괜찮다. 이왕이면 주변에서, 직접 경험한 사람을 롤 모델로 삼는 것도 좋은 것이다. 롤 모델은 꼭짓점이며 초점이다. 경계하기만 한다면 자신만의 나침반을 찾을 수 있고 한 발 더 가까이 갈 수 있다.
지금도 닮음이 보이지 않으면 영어의 모든 글자 중에서 약자를 가져온다. 스마트에서는 목표였다. 목표가 있으면 역할모델을 통해 지름길을 찾아갈 수 있다. 스팀이 대세다. 융합, 복합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전에 스팀에 해당하는 롤 모델들을 찾아 볼 수 있으면 관심과 열정이 살아난다. 과학분야에서는 누구인가? 뉴턴? 아인슈타인, 기계분야에서는? 기술분야에서는? 예술분야에서는? 수학분야에서는? 오일러와 가우스를 찾을 수 있으면 찾는다. 자기가 아는 만큼 역할모델도 찾아와 너를 반겨주며 다가설 것이다. 다음에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보건의료, 스포츠, 국제 등으로 순으로 찾아 나서게 된다. 이 같은 순서를 지킬 필요는 없다. 방금 텔레비전 아래 화면이 지나가길래 생각나는 대로 써 보았을 뿐이다. ‘나를 가장 닮은 사람은 누구인가’를 찾아 헤매고 도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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