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행락철 교통사고ㆍ영농철 빈집털이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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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행락철 교통사고ㆍ영농철 빈집털이 ‘주의’
  • 박병주 파출소장
  • 승인 2014.04.2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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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주 순창경찰서 복흥파출소장

봄 꽃놀이 행락 철을 맞아 교통안전에 힘써야 할 때이다.
관광버스 안전운전 및 안전벨트 착용은 의무이지만, 음주 가무가 사고 원인이 되고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더욱이 계절적으로 졸음운전이 걱정되므로, 충분한 휴식과 사전 운전 계획을 검토 하여 대비하는 것도 필수이다. 또한 봄철은 농촌이 매우 바쁜 시간이다. 밭농사뿐만 아니라 논농사가 시작되기 때문에 일손이 딸린다. 그래서 빈집이 늘어나는 만큼 좀 도둑이 많은 시기이다. 특히, 농촌에는 살림밑천인 농·축산물 및 금품 절도범도 걱정이 된다.
요즈음은 거의 차량을 이용한 범죄이므로 외지차량의 마을 진입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마을에 계시는 어르신들이 외지차량 기록부에 차량 번호 등을 적어 놓으면 범죄예방뿐 아니라 범인 검거에도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땀 흘려 농사 지어 얻은 재물을 잃게 된다면 경제적 손실이 클 뿐 더러 마음의 상처 또한 크다.
‘양상군자’(대들보 위에 있는 군자라는 뜻으로, 집안에 들어온 도둑 등을 지칭하는 말)들이 착한 농민들의 마음을 본받아 선하여 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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