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달리는 ‘섬진강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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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달리는 ‘섬진강길’
  • 김슬기 기자
  • 승인 2014.04.24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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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초, 생태문화체험 하이킹

▲풍산초 학생ㆍ학부모ㆍ교사들이 향가터널을 지나는 모습.
풍산초등학교(교장 기찬서) 학생들이 섬진강과 하나의 풍경을 이루는 시간.
지난 16일 섬진강변에 자전거를 탄 풍산초 학생들이 등장했다. 개교기념 재량휴업일을 이용해 31명의 어린이와 학부모가 섬진강변 하이킹을 펼친 것.
학교를 출발해 향가유원지까지 자연 속을 달리는 동안 아이들은 핸들을 꼭 부여잡고 질서를 지켰다. 향가 유원지 입구인 향가 터널에서는 ‘일제 강점기때 이 터널을 통해 관광열차가 지나다녔다’는 선생님의 설명에 아이들은 귀를 쫑긋 세웠다. 김주하(6년) 어린이는 “차타고 가보았던 향가 유원지를 직접 자전거를 타고 가서 눈으로 보니 정말 아름다웠다. 하이킹이 힘들기도 했지만 친구와 부모님이 함께 하니 즐거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하이킹에는 참좋은아빠모임(회장 김기열)과 학부모회(회장 김선영)의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해 아이, 그리고 교사들과 어우러지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
김근중 교사는 “부모님들이 정성껏 준비해 주신 미나리음료와 피자빵을 먹으며 학교로 돌아오는 길은 정말 신이 났다. ‘풍산초 아빠와 함께 하는 즐거운 하이킹’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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