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기념 노인복지프로그램 평가…김장수 수석부회장 ‘장한어버이’ 표창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순창군지회(지회장 김영배)가 보건복지부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실시한 노인복지 프로그램 평가에서 장관표창을 수상했다.순창군지회는 사전 욕구조사를 통해 배움을 희망하는 과목을 반영해 120여명이 참여하는 노인대학을 운영해 왔으며, 악기교실을 비롯한 10개 과목 강좌를 개설하여 250명의 어르신들이 알차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또, 6개 경로당을 선정해 노래교실과 시조교실, 환경미화 등 순회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배 지회장은 “우리 군은 노인복지를 펼치기 위한 기반이 잘 갖춰져 있고 시책이나 프로그램도 어느 지자체보다 잘 짜여 있어 안정된 노후생활을 이어가는데 부족함이 없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인이 앞장서서 참여하고 봉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이날 함께 진행된 시상식에서 김장수 수석부회장이 도지사로부터 장한 어버이 표창을 받았다. 김 수석부회장은 노인 회관을 방문하는 어르신들의 고충과 애환을 들어주고 시조교실 운영 등을 통한 건전한 여가생활과 치매예방에 앞장서며 많은 노인 회원들의 모범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수석부회장은 “저보다 훌륭한 노인이나 어버이들이 많은데 과분한 상을 받게 돼 죄송스럽다”며 “앞으로 이 상에 걸 맞는 장한 어버이, 모범이 되는 노인회가 될 수 있도록 노인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두 표창에 대한 시상식은 6월 군 월례조회에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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