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난화에 따라 아열대 작물이 내륙지방으로 북상하면서 순창군이 아열대 식물을 시험 재배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에 발맞춘 것. 군에 따르면 9300제곱미터(㎡) 면적에 무화과 양액재배 등 4종류를 재배중이라고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순창읍에 무화과 양액재배 2000㎡, 풍산면에 여주 재배 1000㎡ 등 아열대식물 시범재배에 들어갔다. 또 금과면에도 석류를 3000㎡ 재배하고, 쌍치면과 구림면에는 백향과를 3300㎡ 면적에 적응재배 하고 있다.
군은 순창지역에 맞는 새로운 아열대 작물을 적극적으로 발굴 육성해 농가소득과 연계시킬 필요성을 인식하고 농업의 안정적인 아열대형 수입구조를 만들면서, 지역농업 경쟁력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저작권자 © 열린순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