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고’ ‘듣고’ ‘이해하고’ ‘즐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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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고’ ‘듣고’ ‘이해하고’ ‘즐기고’
  • 김슬기 기자
  • 승인 2014.06.2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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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지원청, 2014 영어한마당

▲퀴즈골든벨 시간, 원어민 강사가 내는 영어문제를 듣고 OㆍX로 나뉘어 움직이는 학생들.
‘2014 순창 영어 한마당’이 지난 18일 중앙초등학교 강당 및 시청각실, 영재교육원에서 개최됐다. 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군)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군내 초ㆍ중학생 23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공연과 퀴즈 골든벨, 10여 가지 체험으로 호응을 얻었다.
이날 김용군 교육장은 “이번 영어 한마당 행사 준비에 애쓰신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깊은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면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및 토크 장학생을 활용한 체험 중심의 영어 프로그램으로 정규 영어수업을 보완하여 영어 사용에 대한 친숙함과 흥미를 유발하고 자신감을 고취시키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개회식 후 오후 1시 40분부터 20분 동안 작은 공연시간이 마련됐다. 먼저 울림통 교사동아리에서 김민서 옥천초 교사 외 2명이 나와 통기타 연주를 선보였다. 이어서 순창중학교 백주환 학생 외 9명이 아침이슬과 바위섬이라는 노래를 오카리나로 연주했으며 소지원(북중 1년) 학생은 홀로 영시를 낭독했다.
마지막 순서는 순창여자중학교 신동희 외 7명의 밴드 공연.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절정에 이르렀을 때 마이크 과열로 음향이 멈추는 바람에 공연이 중단돼 학생들은 안타까워했다.
2시부터 초ㆍ중등 각각 퀴즈 골든벨이 시작됐다. 원어민 교사들의 문제를 듣고 오엑스(OX) 답을 맞히는 방식이었는데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초반 우르르 몰려다니며 승부가 나지 않을 것 같았지만 시간이 지나자 골든벨의 주인공이 추려졌다.
골든벨이 끝난 뒤에는 스피드퀴즈, 얼굴에 그림그리기, 레몬에이드 만들기 등 10가지 체험부스를 영어로 운영해 학생들이 영어로 말하기와 듣기를 즐기며 다양하게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초ㆍ중학교 순창 영어 컨설팅단 및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와 토크 장학생들이 함께했다. 영어로 진행된 축제를 통하여 외국인과의 대화에 대한 두려움이 해소되고 영어 공교육이 활성화되어 학생들은 영어에 관심을 북돋우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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