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할머니 오래오래 사세요”
순창다문화청소년봉사단이 지난 7일 첫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45명의 단원들은 순창가정교회에 모여 홀로 계신 어른들을 위한 부침개를 만들었다. 각자 손수 준비물을 준비해 정성껏 김치 부침개를 준비한 학생들은 8개 조로 나누어 순창읍 백산, 금과면, 팔덕면, 적성 등 지역별로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찾아 나섰다.(사진)학생들은 어르신들과 함께 이야기도 나누고 부침개도 함께 먹으면서 정다운 시간을 보냈다. 또 어르신들의 어깨와 다리를 주무르며 안마를 해드리기도 했다. 특히 정순임(100ㆍ적성 고원) 어르신 댁을 방문한 학생들은 건강하게 지내시기를 바라며 팔과 다리를 주무르고 손자역할을 톡톡히 했다. 학생들은 “부침개를 직접 만들면서 즐거웠다”,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좋아하시니 나도 좋았다”, “100세 할머니가 건강하게 오래 사시면 좋겠다”는 등의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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