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화백은 동학농민혁명 120주년을 맞아 ‘전녹두, 어서오게나’라는 주제로 동학농민과 관련된 판화전을 전시한다. 사단법인 전북민족미술인협회 소속인 그는 농촌의 현실과 농업문제를 작품에 담아 ‘겨울여의도’, ‘신농가월령도’ 등 주로 농업ㆍ농촌ㆍ농민을 담아냈다.
수년동안 순창농민회(회장 남궁단)를 비롯한 순창지역 시민단체들의 크고 작은 행사 때마다 한편에서 판화를 찍어 주민들에게 나눠주었던 작품들도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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