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있는 순창마실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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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순창마실여행’
  • 남융희 기자
  • 승인 2014.07.2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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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지원청, 초등교사 3개월 작업 결실

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군)이 순창의 문화유산과 인물, 자연환경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쓴 도서 ‘이야기가 있는 순창마실여행’를 발간했다.(사진)
이 책은 군내 초등학교 교사들이 3개월 동안 순창의 구석구석을 살피고 자료를 찾아 직접 쓴 생생한 이야기로 11개 읍ㆍ면별로 지역출신 인물, 관광지, 문화유적지, 전설 등을 담은 130여쪽 분량이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사진과 함께 펼쳐지는 아기자기한 이야기들과 전주상업정보고등학교 애니메이션동아리부 학생들이 그린 실감나는 만화가 재미를 한층 더해준다.
책을 펼치면 순창군관광지도에 이어 ‘참 좋은 고장, 순창의 역사와 자연환경’을 먼저 설명한다. 신석기ㆍ청동기 시대의 유물과 삼한시대 마한 영토, 삼국시대 백제 영토를 지나 고려시대 태조 23년(940년)에 현재의 지명인 ‘순창’으로 개칭되었다는 사실과 조선시대를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간략한 역사를 적고 순창의 기후, 위치 등도 기술했다.
구림면 회문산, 금과면 아미산, 동계면 구송정, 복흥면 가인 김병로 생가, 순창읍 객사, 쌍치면 영광정, 유등면 옥천부원군 조원길 묘, 인계면 두룡정, 적성면 채계산, 풍산면 향가 유원지 등 56개 명소와 유적지 등을 소개했다. 특히 초등학생들이 자신이 태어나 자란 고장을 이해하기 쉽도록 편집한 것이 돋보였다.
이 책 발간에 대해 김용군 교육장은 “지난해 교육장으로 취임하자마자 ‘맛과 멋, 얼의 고장 순창’의 소중한 이야기를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보다 쉽고 생생하게 전해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 이 책을 발간하게 됐다”며 “ 아이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순창의 구석구석을 책을 통해서나마 탐구하고 체험하여 옥천골 순창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자라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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