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과초등학교(교장 강신원) 학생들이 지난달 24일 과학체험교실을 통해 다양한 과학의 원리를 체험하였다.(사진)
서울교육대학교 영재교육원에서 진행한 이번 체험은 서울교육대학교 교수 및 강사진과 영재원 학생 20명이 주체가 되어 3개 반으로 나눠 이뤄졌다. 저학년 학생들이 참여한 비누방울 체험에서는 비누방울이 만들어지는 원리와 다양한 색이 보이게 되는 이유를 배웠고 드라이아이스 체험에서는 드라이아이스가 생성되는 원리와 고체와 기체의 부피 변화를 알고 물총놀이를 통해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고학년들은 화약과 화포의 역사, 원리를 알아보고 실제 화약 로켓을 만들어 쏘아보는 체험을 했다.
김희진(5년) 학생은 “화약을 통한 실험은 인터넷이나 텔레비전에서만 보았는데 이렇게 실제로 해보니 신기했다. 적은 화약을 이용하였는데 로켓이 멀리 날아가는 것을 보고 놀랐다”는 소감을 전했다. 주세강(2년) 어린이는 “비누방울 놀이가 재미있었다. 아주 커다란 비누방울이 만들어져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날 학생들의 체험을 지켜본 금과초 한 교사는 “학생들이 일상적으로 지나칠 수 있는 현상에도 과학적 사실이 숨어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행사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