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올해 1억4374만원을 투입 40세 이상 70세 이하 짝수년도 출생자 510명을 대상으로 전북대학교 병원에서 이달부터 12월까지 무료 암 검진을 실시한다. 다만 건강보험료 직장 8만5000원, 지역 8만4000원 이하는 국가가 시행하는 암 검진 대상자로 이번 무료검진대상에서 제외된다.(사진)
주요 검진항목은 위암, 간암, 대장암, 폐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난소암, 췌장암, 갑상선암, 전립선암이며, 이밖에 일반검진에는 골다공증검사, 복부초음파, 신장기능검사 등 남자 75개 항목, 여자 77개 항목에 이른다.
군은 이를 위해 매월 15일까지 검진희망자를 접수받고 있으며 단체 검진의 경우 군청버스로 교통편의를 지원하고 있다.
전액 군비지원 무료 암 검진사업은 지난 2004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으며, 실제로 지난해 554명이 암 검진을 받아 그 중 26명이 암 의증으로 진단을 받아 진료를 시작했다.
군 관계자는 “개인이 건강검진을 받으려면 1인당 50여만원 이상 소요된다”며 “군이 지원하는 무료 검진을 통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