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서 농사 배우는 ‘생태귀농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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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서 농사 배우는 ‘생태귀농학교’
  • 김슬기 기자
  • 승인 2014.08.08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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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지원ㆍ귀농귀촌센터 주관 부모ㆍ자녀 따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귀농과 귀촌을 계획하는 도시의 가족 50여명이 군을 찾았다. 지난달 30일부터 5일 동안 전국귀농운동본부 순창군귀농귀촌센터와 순창군농업기술센터는 생명농업, 생태건축 등을 배우고 자연과 하나 되는 ‘여름 생태귀농학교’를 운영했다. 이번 귀농학교에서는 부모와 자녀 각각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귀농ㆍ귀촌을 계획하는 30명의 엄마, 아빠들에게는 귀농정책, 생명농업, 생태건축 등을 알리며 선배 귀농인과의 만남 등을 통해 귀농ㆍ귀촌에 필요한 정보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또 자녀 20명에게는 숲속 보물찾기, 물놀이, 수박화채 만들기, 전래놀이, 아빠 어디가 등의 다채로운 체험 놀이를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생태귀농학교에 참가한 김태균(45ㆍ경기 과천) 씨는 “자녀들과 함께 참석하여 그 어느 때 보다 뜻있고 보람 있게 보냈다. 귀농을 하게 되면 청정 순창을 꼭 선택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늘(8일)부터 17일까지 9박 10일 동안 귀농귀촌센터에서는 ‘순창군 귀농학교’가 운영된다. 장기합숙 농촌생활학교에 지원하고 싶었으나 기간이 너무 길어 지원하지 못했던 도시민들이 참가해 텃밭농사, 친환경 농자재 제작, 순창 농지 택지 탐방, 적정기술, 농가주택 단열과 수리, 우리의술(침과 뜸), 순창 10대 작물, 토종씨앗과 지엠오(GMO, 유전자재조합식품), 지역주민 되기, 멘토 농가 만남 등 주제별 학습의 주인공이 되어 귀농ㆍ귀촌의 꿈에 한 발짝 다가설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귀농귀촌센터 누리집 (http://gosunchang.com)에서 교육일정을 누르거나 전화 063-653-5421 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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