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우리 군 주민은 물론 우리 군을 찾은 운전자들은 13번 지방도를 이용할 때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하루에도 수 십 차례 25톤 대형 덤프트럭이 이 도로를 왕래하면서 생긴 ‘포트홀’ 때문이다. ‘물방울이 바위를 뚫듯’ 요즘처럼 비가 잦은 장마철에 30도가 넘는 폭염 등으로 아스팔트 곳곳이 눅눅해지는데 과적한 대형 트럭들이 하루 수십 차례 통행하면서 과적에, 급제동에 노면이 파손되고 눅눅해진 아스팔트가 밀려 생긴 ‘포트홀’ 때문에 불편이 가중되고 곳곳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지만 관리 당국은 ‘무사태평’해 보인다. 과속도 과적도 단속하는 현장은 보이지 않고 행인과 운전자를 위협하는 과적ㆍ과속 차량의 남폭한 운전에 도로만 몸살을 앓고, 주민은 불안하지만 ‘호소’할 길이 없다. 신고해도 고쳐지지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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