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교근)은 벼 공동 육묘장 유휴 공간을 활용하기 위한 시범사업으로 김장배추 육묘를 조합원에게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순창농협은 올해 공급된 벼 육묘가 아침, 저녁 심한 기온차로 인하여 성장이 불규칙하고 발아 상태가 좋지 않아 많은 민원과 애로가 있었다며 벼 육묘 이용 농가에 대한 보상차원에서 김장배추 육묘사업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농협은 김장배추 육묘를 생산하여 올해 벼 육묘 구입 농가에게 우선 공급하고 잔여 물량은 각 지점별 조합원수에 비례하여 공급할 계획이다.
농협은 총 20만립 종자를 105구용 2000판을 생산하여 1인당 1판 이내로 공급할 계획으로 8월 중순에 파종하여 9월 4일경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자료제공 : 순창농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