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곤 전 농민회장 ‘농어촌 행복대상’ 수상
상태바
김구곤 전 농민회장 ‘농어촌 행복대상’ 수상
  • 황의관 정주기자
  • 승인 2014.10.10 1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중관 농어촌공사 순창지사장(왼쪽)과 농어촌행복대상을 받은 김구곤 씨.
김구곤(65ㆍ구림 남정길) 전 순창군농민회장이 한국농어촌공사 순창지사(지사장 이중관)의 ‘농어촌 행복대상’을 수상했다.
‘농어촌 행복대상’은 농어촌공사가 농어촌 사회활동의 하나로 올해 처음으로 농어촌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첫 수상자로 김구곤 씨가 선정됐다.
김구곤 씨는 순창군농민회장을 역임했으며 1985년부터 약 30년 동안 농업 발전과 농민 복지 향상을 위해 활동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씨는 “농민회장 하면서 잘 한 것도 없는데 이렇게 상을 받게 되어 부끄럽고 감사하다. 주위에서 많이 도와주신 덕분”이라는 수상 소감을 전하며 “농민 운동을 한 30년 해왔지만 지금이 가장 힘든 때가 아닌가 싶다. 농업문제를 정치권에서 심각하게 생각해야 하는데 이렇게 쌀까지도 다 내놓은 상태로 금년 나락 가격이 작년만도 못하다. 어떻게 농사를 짓고 살겠나”라며 안타까운 심정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금과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식 4월 21일 개최
  • 금과초 100주년 기념식 ‘새로운 백년 기약’
  • [순창 농부]농사짓고 요리하는 이경아 농부
  • “이러다 실내수영장 예약 운영 될라”
  • [열린순창 보도 후]'6시 내고향', '아침마당' 출연
  • ‘카페 자연다울수록’ 꽃이 일상이 되는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