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공부하는 군의원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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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공부하는 군의원이 보고 싶습니다
  • 정하연 독자
  • 승인 2014.10.3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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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연(38ㆍ가명ㆍ순창읍 순화로)

다른 지역에서는 “소통하는 민의의 전당을 만들기 위한 의원들의 열의가 대단하다”고 한다. 며칠 전 충남 태안에 갈 일이 있었다. 그때 그 곳에서 우연히 <태안신문>을 보게 됐다.
“올해 첫 태안군의회에 입성한 000의원 등 초선 군의원 5명은 일명 ‘소통하는 열린 의정연구회’를 결성하고 소통하는 군 의회상 구현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태안군의회 역사상 최초로 초선의원들로만 구성된 의정연구회는 새로운 대안 제시와 신뢰받는 의회상을 만들고자 연구모임 성격으로 만들어 졌으며, 소통하는 열린 의회상 정립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며 이어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000을 초청해 행정사무감사 기법을 비롯 예ㆍ결산 심사 및 조례 심사의 기본 요령 등 의정활동 전반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받았다”고 보도하고 있었다.
우리 지역도 제7대 군 의회에 초선의원이 많은 것을 우려하며 “의원들이 초심을 잃지 않고, 사사로운 이익보다 공적인 일에 최선을 다하면 자연스럽게 군민들의 존경과 신뢰를 얻게 될 텐데 걱정이다”는 시선이 많았었다. 하지만 위 태안군과 같이 ‘공부하는 의원’들이 많아지면 우려는 희망으로, 걱정은 신뢰로 바뀔 것 같다.
지방의원을 지낸 한 지역인사는 “의회가 군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은 일” 이라면서 “얼마나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하는가에 따라 군민들의 행복과 직결된다는 점을 명심하고, 집행부 감시를 위해 뽑아준 군민의 대표자라는 무거운 책임감을 항상 간직하고 의원의 자존심을 지켜야 한다”고 충고했다.
우리 지역의 군 의원들도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열매를 맺는 것”처럼 군민의 삶을 부유하고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하면서 공부하는 군 의원, 바른 군정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군 의원을 하루 빨리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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