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장 공익장’ 수상한 이흥주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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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의장 공익장’ 수상한 이흥주 씨
  • 남융희 기자
  • 승인 2014.11.1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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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행한다’…“더욱 노력할 터”

이흥주(65ㆍ순창읍 시기) 전 순창군의원이 군민의장 공익장을 수상했다.
경찰 공무원으로 정년퇴직한 후 순창군의원을 지낸 그는 공직생활과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민원과 숙원사업을 해결에 앞장서는 등 성실하게 활동해왔다는 주민들의 평가다.
지난 1987년부터 봉사단체인 순창라이온스클럽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장애인ㆍ노약자ㆍ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안과질환 무료진료를 위한 교통편의 제공, 안경태보내기, 결식아동돕기, 소년소녀가장 돕기, 교통캠페인을 통한 안전의식 고취 및 사고예방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고, 경로효친사상의 모범적 실천과 불우이웃 돕기 및 청소년 선도에 앞장서 온 것으로 알려졌다. 올 해도 42명의 군민들에게 백내장 수술을 무료로 시술받게 하는 등 현재까지 1500여명이 안과질환 무료진료 혜택을 받도록 지원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노인과 장애인 복지에 특히 관심을 보인 그는 지난 1992년 ‘순창군장애인후원회’를 결성하여 후원회원 500여명을 확충하고 장애인회관을 건립하는데 2500만원의 후원금 모금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또, 장애인 후원의밤 행사를 정례화하고 시각장애인 문맹퇴치를 위한 점자교실 운영 등 장애우들의 권익 보호와 처우개선 복지향상에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99년 제1회 전라북도 친절봉사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시상금으로 받은 200만원을 소년소녀가장에게 기부하며 봉사인으로써 귀감을 보이기도 했다.
“공직생활을 하면서 불의의 교통사고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고충과 불편을 수없이 접했다. 그래서 평생 힘닿는데 까지 장애인을 돕는 일을 하겠다고 다짐했었다”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어려운 사람, 불편한 사람을 도와 밝고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힘쓰라는 격려로 알고 더욱 더 열심히 불우이웃을 돕고 그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그는 “성실과 정직 청렴한 봉사인이 되겠다는 일념으로 지난 40여년을 열심히 달려왔고 ‘아는 만큼 행한다’는 말을 좌우명 삼아 항상 공부하는 자세로 주변을 돌아보고 어려운 사람들의 힘이 되려고 노력해 왔다. 그동안 격려해주시고 협력해 주신 지역 선ㆍ후배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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