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고 댄스동아리 ‘플래닛’ 전국대회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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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고 댄스동아리 ‘플래닛’ 전국대회 동상
  • 글ㆍ사진 임지하(1년) 동아리 회원
  • 승인 2014.11.21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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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열린다면 올해보다 더 열심히…”

제일고등학교(교장 송택상) 댄스동아리 플래닛이 ‘2014 대한민국 창의 인성 한마당’ 행사 댄스부분에서 ‘동상’을 차지했다.(사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열린 이 행사는 과학기술, 창의융합, 문화예술, 인문사회, 진로체험 등에 관련된 전시 체험 부스와 경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경연 프로그램은 합창, 창의발표, 독서피티(PT), 동아리영상제 그리고 우리 제일고 댄스동아리가 참가한 퍼포먼스(공연) 부분으로 나눠 진행됐다. 퍼포먼스 본선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총 2번의 예선을 통과해야 했다.
1차 예선은 동아리 댄스 실연 동영상을 주최 측에 보내는 것이었고, 2차 예선은 그 영상을 유투브에 올려 조회 수가 높을수록 본선에서 받는 점수가 높아지는 방식이었다. 우리(플래닛 동아리)는 이 조회 수를 올리기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홍보를 하기도 했다. 그런 우리들의 활동이 효과가 있었는지 ‘순창제일고’를 유투브에서 검색하면 높은 위치에 영상이 떴다.
퍼포먼스는 댄스, 음악, 전통문화, 공연으로 다시 나뉘고,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또 나뉘었다. 중고등부 댄스부분은 공연 시간은 16일 4시였다. 우리는 조금 일찍 행사장에 도착해서 전시 체험 부스를 돌아다니며 여러 가지 전시를 둘러보고 체험을 하다 보니 4시가 되었다. 우리들의 공연은 초등부 댄스공연의 심사가 오래 걸려 예정 시간보다 30분정도 늦게 시작 했다.
우리 플래닛은 3번째로 무대에 올랐다. 생각보다 무대가 매우 넓어서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무대 아래서 들려오는 호응이 당황스러움을 없애주었다. 우리는 우리들의 공연을 마치고 다른 팀의 공연을 보면서 감탄사를 내뱉었다.
지난 3월부터 방과후시간과 주말시간을 활용하여 준비해 온 우리들은 시상을 기다리는 동안 상을 받지 못하더라도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며 다른 팀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었다. 순간 우리 동아리의 이름 ‘플래닛’이 호명되자, 우리는 매우 기분이 좋았다.
동아리 회장 권경은(2년) 언니는 “함께 모여 함께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지도 선생님께 감사 드린다”며 “동아리 활동으로 학교생활이 즐거워지고 선후배 사이도 돈독해질 수 있었다”는 소감을 말했다.
이런 행사가 내년에도 열린다면 올해보다 더 열심히 연습해서 꼭 참석하고 싶다.

<플래닛(planet)> : 행성, (특히 환경과 관련하여 말할 때) 세상
<유튜브>(Youtube) : 매일 1억개의 비디오 조회 수를 기록하는 세계 최대의 동영상 사이트. 전 세계 네티즌들이 올리는 동영상 콘텐츠를 공유.
<에스엔에스>(SNS, Social Network Service : 사회관계망서비스) : 웹상에서 친구, 선후배, 동료 등 지인과의 인맥 관계를 강화시키고 새로운 인맥을 쌓으며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 트위터(Twitter), 페이스북(Facebook), 미투데이(Metoday, 네이버), 요즘(Yozm, 다음) 등이 대표적이다.
<웹>(Web) : ‘문자-영상-음향-비디오정보’를 한꺼번에 제공하는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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