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열린 법원’이라는 주제로 손 지원장이 생생한 법률 강연을 펼쳐 참석한 이장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손 지원장은 남원지원과 법원 업무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며 “법원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고 항상 주민들과 가까이 있는 만큼 어려워 말고 언제든지 찾아 달라”고 강조했다. 손 지원장은 민사소액사건, 독촉사건, 민사조정사건, 제소전화해사건, 가압류사건, 협의이혼의사확인사건 등 각 사안별 특징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이장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용관 마상마을 이장은 “오늘 손 지원장님의 설명으로 법원의 전체적인 흐름을 알게 됐다”며 “오늘 얻은 법률상식은 실생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손 지원장은 한양대 법학과, 전남대 대학원 졸업. 사법시험 37회 합격, 사법연수원 27기 수료, 광주지방법원 판사, 독일 기팅겐대학 파견, 광주고등법원 판사, 사법연수원 판사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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