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경ㆍ임효진, 짜릿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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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ㆍ임효진, 짜릿한 ‘우승’
  • 김슬기 기자
  • 승인 2014.11.2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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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지사기 공무원 배드민턴대회

▲도지사기 공무원 배드민턴대회에서 여자복식 비(B)급 우승을 차지한 김수경(왼쪽)ㆍ임효진 씨가 부상으로 받은 라켓을 들고 있다.
순창배드민턴클럽 김수경ㆍ임효진 조가 제11회 전라북도지사기 공무원 배드민턴대회에서 여자복식 30~40대 비(B)급 우승, 정인곤ㆍ황현철(순창클럽) 조가 남자복식 40대 비급 3위를 차지했다.
지난 22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는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순창군이 주관했다. 전국에서 생활체육 배드민턴을 즐기는 공무원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우리 군에서는 12개조를 꾸려 대회에 출전했다.
우승을 차지해 고급라켓을 부상으로 받은 임효진(드림스타트) 씨는 “결승전에서 단 두 점 차이로 이겼는데 정말 짜릿했다. 수경이가 앞에서 헤어핀을 놓는 순간 아! 우승이다, 이겼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환상의 짝꿍이었다”면서 “파트너 수경이에게 고맙고 건강을 생각해서 일을 좀 줄였으면 한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수경(주민행복과) 씨도 “평소 하루 종일 사무실에 앉아 일에 매달려 있다가 모처럼 배드민턴을 좋아하는 동호인들과 한자리에 모여 평소 좋아하는 운동도 하고 우승의 기쁨도 느낄 수 있어 아주 따뜻한 하루였다”면서 “앞으로 운동도, 일도 열심히 하는 멋있는 순창인이 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헤어핀> : 배드민턴 관련 용어로 헤어핀 네트 샷(hairpin net shot)의 줄임말이다. 네트를 향하는 부드러운 타법으로 셔틀콕이 상대편 네트 앞에 바로 떨어지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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