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운영 도서관 3곳, 협조체계 갖춰 휴일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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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운영 도서관 3곳, 협조체계 갖춰 휴일 운영
  • 남융희 기자
  • 승인 2014.11.2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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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립도서관 탄력적 운영 주민 호응 높아…청소년센터 작은도서관 운영축소 아쉬움

군에서 운영하는 군내 3곳 도서관들의 협조 체계가 잘 갖춰져 군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여론이다.
주 5일 근무와 토요 휴교 등의 정착에 따른 주말 문화시설 활용 및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요구가 높아진 현실에서 군내 문화시설의 하나인 도서관 운영 실태를 취재했다.

휴무일ㆍ운영시간 서로 달라 이용자 편의
군립도서관은 휴관 일을 매주 금요일과 법정공휴일로 정해 공공도서관의 월요일 휴관을 대체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 운영시간도 종합(어린이 자료실 포함) 자료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토ㆍ일요일은 오후 6시), 학습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문화의 집 작은 도서관은 월요일 휴관,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토ㆍ일요일 동일)
청소년센터 작은 도서관은 일ㆍ월요일은 휴관, 화ㆍ수ㆍ목ㆍ토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토ㆍ일요일을 제외한 법정공휴일은 모두 휴관한다.
한 도서관 관계자는 “(토ㆍ일요일 무휴 등) 특히 공무원 시험 등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김 아무개(43ㆍ순창읍) 씨는 “맞벌이 부부여서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아 아파트 놀이터나 작은 도서관 등을 가끔 이용한다. 어느 때부터 인지 청소년센터 작은도서관 운영이 축소된 것 같다. 조금 아쉽다”며 “주변에 공설운동장도 있고,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공간과 연계해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차단된 것 같다. 요즘은 학교 놀이터도 부분 개방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도 필요한 것 같다”고 주문했다.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이용자 호응 높아
문화의 집 작은 도서관은 매주 일요일에는 작은 영화제를, 수요일과 금요일은 가족영화데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유아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견학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에 진행한다. 문화창작실에서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군자 강습은 매주 수요일ㆍ금요일에, 한지공예ㆍ서예ㆍ피오피(예쁜글씨)ㆍ한국화 강습과 5개 동아리(글품ㆍ한땀ㆍ다감ㆍ생활영어ㆍ자수) 활동도 이뤄지고 있다.
군립도서관은 오감아트, 가죽공예, 동화구연, 캘리그라피, 시낭송반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달 12월부터는 크리스마스 트리만들기, 인문학특강 책 세상, 북아트 문화체험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순창군청 문화관광과 650-568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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