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물 절약, 나부터!
상태바
소중한 물 절약, 나부터!
  • 김슬기 기자
  • 승인 2014.11.28 14: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어촌공사, 물 살리기 실천수기 공모전…순창고 이송은ㆍ윤서현ㆍ정믿음 ‘우수상’

▲농어촌공사가 주최한 내 고향 물 살리기 운동 전국 학생ㆍ주부 실천수기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왼쪽부터)정믿음, 윤서현, 이송은 학생과 최홍석 지도교사.
‘내 고향 물 살리기 운동 전국 학생ㆍ주부 실천수기 공모전’에서 이송은(순창고 1년), 윤서현(순창고 2년), 정믿음(순창고 2년) 학생이 우수상을 받았다.
한국농어촌공사 순창지사(지사장 이중관)는 지난 20일 한국농어촌공사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교육부, 환경부, 와이티엔(YTN), 전라북도, 전북교육청, 새만금지방환경청에서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에 입선한 학생 및 지도교사를 모시고 시상을 가졌다. 이날 우수상에 이름을 올린 이송은, 윤서현, 정믿음 학생은 각각 전라북도교육감상, 전라북도지사상, 새만금지방환경청장상을 받았다. 학생들을 지도한 최홍석 순창고 교사는 우수 지도교사상을, 164편의 실천수기를 응모한 순창고등학교는 단체 우수상을 받았다.
어릴 때부터 살아오고 있는 고향이 개발로 망가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글을 썼다는 이송은 학생은 “상을 받을 줄 몰랐는데 기쁘다. 20만원 상금을 받는다고 했는데 엄마ㆍ아빠가 달라고 하셔서 뺏길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윤서현 학생은 “글 솜씨는 없지만 초등학교 때 이야기를 잘 써서 상을 받은 것 같다”는 소감을, 이와 반대로 글쓰기를 좋아한다는 정믿음 학생은 “물 절약 경험을 썼는데 상을 받게 되어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최홍석 지도교사는 “아이들이 잘해 주어서 저도 더불어 상을 받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상식을 마치고 이중관 지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미래를 열어갈 우리의 청소년들이 환경을 사랑하고, 우리의 농업과 농촌에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며 “공모전을 계기로 내 고향의 물을 지키고 농업과 농촌을 사랑해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금과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식 4월 21일 개최
  • 금과초 100주년 기념식 ‘새로운 백년 기약’
  • [순창 농부]농사짓고 요리하는 이경아 농부
  • “이러다 실내수영장 예약 운영 될라”
  • [열린순창 보도 후]'6시 내고향', '아침마당' 출연
  • ‘카페 자연다울수록’ 꽃이 일상이 되는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