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순창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이정)가 공동주관하며 지난 2011년도부터 매년 김장철에 어려운 다문화가족을 위해 실시해왔다. 이날 행사에는 전석종 전북지방경찰청장도 참석해 함께 김장을 담그며 다문화가족 정착지원에 애써온 서정선 정보경비계장을 표창했다.
전 청장은 “다문화가족이 사회에 조기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경찰의 중요한 역할과 사명임을 인식하고 더욱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당티검(순창읍 남계ㆍ베트남 출신)씨는 “한국에 시집와 시부모님이 담가준 김치를 얻어먹기만 했는데 직접 김장을 해보니 시부모님께 정말 감사하고 다문화가족과 김치를 함께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최철수 서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인 다문화가족정착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시책을 마련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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