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집 작은 도서관에서 “글품들이 책을 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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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집 작은 도서관에서 “글품들이 책을 볶는다”
  • 김민아(구림 남정ㆍ몽골 출신)
  • 승인 2014.12.1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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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집 작은도서관 독서토론방 ‘글품’ 회원들이 ‘즐거운 비’ 독서 후 먹을 이용하여 비를 표현한 작품들을 전시했다.
순창 문화의집 작은 도서관에서 매주 독서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 중이다.
화요일 오전에는 글품(독서토론반), 수요일은 한땀(10분독서) 목요일은 다감(그림책읽기) 이라는 독서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그중에 글품(독서토론반)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동안 주민생활행복과에서 주관하는 독서논술지도사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인증시험을 통과한 12명의 지도사들이 모이는 토론방이다. 독서지도 선생님들은 매주 화요일에 10시에서 12까지 작은 도서관에서 아이들에게 읽히고 싶은 책을 선정하고 수업지도안을 만들어 발표한다고 한다.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은 작은 도서관 담당자의 진행으로 진솔하고 유쾌한 성인 독서토론반을 운영한다.
▲‘글품’ 회원들이 ‘즐거운 비’ 독서 후 먹을 이용하여 비를 표현하고 있다.
이번주에는 ‘즐거운 비’와 ‘오늘은 우리 집 김장하는 날’ 책 두 권으로 수업을 했는데 수업중 비와 관련된 그림들이 작품으로 나와 작은 도서관에서 ‘작은 갤러리’라고 한편에 작품을 붙여놓았다. 김장하는 모습은 ‘오늘은 우리 집 김장하는 날’ 책 읽기의 체험활동으로 해봤는데 아이들과 함께해보면 더욱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 될 거라는 의견이 나왔다.
글품(독서토론반) 회원들은 독서논술지도사 자격증이 있는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수업지도안을 만들며 수업 시연을 할 수 있는 분들이다. 이 토론반에서 독서에 대한 지식도 나누면서 좋은 책만 선정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자신들을 원하는 곳이면 찾아가 재능기부도 할 생각이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오늘 수업의 시연은 독서논술지도사 1급인 최자현ㆍ이우정 선생님이 해주셨다.
문화의집 작은 도서관 공영주 담당자는 “문화의집 작은 도서관에서 ‘찾아가는 북 놀이 행사’를 계획하고 있는데, 이제까지 만든 수업지도안을 바탕으로 순창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 독서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독서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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