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독서프로그램 … 1만1447명 참여, 재능기부ㆍ독서동아리 활성화 높은 평가
문화의집 작은도서관이 지난 16일 도가 주관하는 ‘2014년도 작은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시상금 200만원과 함께 ‘우수도서관’ 인증을 받았다.지난 2011년 1월 개관한 ‘문화의집 작은도서관’은 이용자들이 정보와 지식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낼 만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 시행하는 등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지역내 문화예술단체 전문가 등과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재능기부를 통해 프로그램을 활성화 해왔다. 또 주민협의체를 통한 자원봉사회 및 독서동아리를 구성, 주민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냈다.
올 한해는 어린이, 청소년, 일반인 등 전 계층을 대상으로 총 20개의 독서문화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운영한 결과 총 531회, 1만1447명이 참여하는 성과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평가는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고 우수시설을 발굴, 포상하기 위해 도내 119개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시설, 운영, 문화콘텐츠, 주민협의체, 네트워킹’ 등 총 5개 분야 10개 지표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군내 문화유적지 체험ㆍ탐방 후 ‘나만의 책’을 만들어보는 북아트 문화체험교실, 다감 그림책 읽기, 글품 독서토론반, 여성합창단, 원어민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영어교실 운영과 자원봉사자들의 독서ㆍ학습지도를 통해 학습과 멘토링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효과를 얻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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