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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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장관상’
  • 김슬기 기자
  • 승인 2014.12.1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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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평가 최고 등급 … 전국우수센터 선정

순창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고재영)가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게 됐다.(사진)
여성가족부가 실시하는 2014년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평가결과 최고등급인 에스(S) 등급을 받아 우수 센터로 선정된 것. 전문가 평가단을 구성해 실시한 이번 평가는 전국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200개소를 대상으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 동안의 기관 운영상황, 집행, 성과항목에 대해 사전 평정 및 현장평가로 진행했다.
순창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09년 3월 개소하여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사회 조기 정착과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2012년부터는 사단법인 한울안운동이 수탁운영 중이다.
센터에서는 군내 280여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하여 한국어교육, 가족통합교육, 취업연계 및 교육지원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주여성들이 한국사회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상담사업과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사업 등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이주여성들이 운전면허를 신규로 취득하면 교습비를 지원해 주는 사업을 펼쳐 다문화 여성들이 자가운전을 통해 직업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혀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재영 센터장은 “이주여성의 안정적 정착과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이제 다문화가족은 우리 사회에서 없어서는 안 될 구성원임과 동시에 잠재적 성장 동력인만큼 이들을 위해 더욱 다양한 시책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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