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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2일, 1년 중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짓날. 예부터 우리 조상들은 이날 붉은 팥죽을 쑤어 조상께 제사 지내고 대문이나 벽에 뿌려 귀신을 쫓고 새해의 무사안일을 빌어 왔다. 동지팥죽은 새알심을 넣어 끓이는데 가족의 나이 수대로 넣어 끓이는 풍습이 있다. 그래서 팥죽을 먹어야 한 살 더 먹는다는 말이 전해 오고 있다. 동지팥죽을 나누어 먹으며 담소하시는 순화 1마을(관북) 어르신들의 미소가 행복해 보인다.